오늘은 조금 친근하게 인플트렌드를 작성해보았어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이번 주 먹방 트렌드 확인하면서 오늘의 저녁 메뉴를 고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금요일만 보내면 주말이 다가옵니다! 구독자 님 목요팅하세요~😊

오늘은 어떤 뉴스레터 인가요❓  

 먹방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라는 콘텐츠 적 차별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분화될 수 있어요. 콘텐츠 등장 초기에는 먹는 ‘양’과 먹는 ‘속도’에 초점이 맞춰지는 대식(大食)이나 속식(速食)형 먹방이 주를 이루었죠. 이후에는 ‘무엇을 먹는가’에 초점을 두고 메인과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나열하는 뷔페형 먹방이나 새로 출시된 상품을 먼저 먹어보고 리뷰하는 시식(試食)형 먹방이 있어요. ‘누가 먹는가’에 초점을 두고 특정 세대가 즐기는 메뉴를 해당 메뉴에 낯선 세대에 소개하면서 반응을 살펴보는 세대형 먹방, 외국인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면서 반응을 살펴보는 대외(對外)형 먹방, ‘어떻게 먹는가’에 초점을 두고 조리 과정을 보여주는 조리형 먹방, 다양한 식문화와 식사법을 설명하는 정보형 먹방도 등장했어요. 

출처: 조은하, 먹방의 유행과 문화현상 연구 KoreaScience, 2020 (강원대학교, 69-75)

 최초의 먹방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먹방은 아프리카TV W플레이어에서 2005년 처음 등장한 개념이에요. 누가 시초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먹방을 콘텐츠로써 대중화시킨 최초의 인물은 왕쥬님이라고 볼 수 있어요. 24시간 방송을 하다 보니 당연히 밥을 먹어야 해서 치킨 2마리를 시켰는데 시청자의 반응이 좋았던 것이 시초라고 하네요. 

 ‘먹기만 해도 별풍선을 받을 수 있다니!’ 돈을 버는 콘텐츠로써 먹방의 등장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어요. 쩝쩝 소리를 내며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는 먹방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많은 BJ들은 너도나도 먹방 콘텐츠 경쟁에 뛰어들기 시작했어요.

(사진출처 : 왕쥬 영상)

초창기에는 대식가가 나타나서 더 많이, 더 빨리 먹느냐의 경쟁이었어요. 해외에 알려진 한국의 먹방 문화가 과식과 대식을 뜻할 정도로 자극적인 썸네일이 등장했어요. 1세대 먹방 유튜버로 불리는 밴쯔, 엠브로가 활약한 시기에요. 이어서 먹방이 청소년의 폭식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 배경이기도 해요.

 먹는다! 라는 행위 자체에만 집중하는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이하 ASMR) 콘텐츠가 등장했어요. 특수한 근접 마이크를 통해 작은 소리까지 증폭해서 담아내는 ASMR 콘텐츠는 원래 불면증이나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백색소음에서 유래되었으나 그 효과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어요.😂 

 시각적 반응을 자극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음식에 집중했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시청자의 청각적 반응까지도 자극하기 위해 많은 먹방 유튜버 ASMR 콘텐츠를 시작했어요. 

(사진출처 : 좌-제인, 우-딕헌터)

🍒 먹방+쿡방, 과정에 집중해서 먹는가  

 얼마나 자극적으로 먹느냐를 자랑하던 시기를 지나서 조리 과정을 포함한 쿡방과 먹방의 결합이 생겨났어요, 대표적으로 놀토에서 활약 중인 입짧은햇님 님입니다. 위 사진은 참치김밥을 계속 만들면서 먹는 햇님 님이에요! 

 먹방은 아니지만 길거리 음식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는 야미보이님이 등장한 시기도 이쯤이에요. 2018년 채널을 개설한 야미보이님은 코코넛 젤리, 토스트와 같은 길거리 음식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마디 멘트 없이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자극적인 영상에 지친 시청자들이 다양한 재미를 먹방에서 추구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먹방 유튜버가 많아지면서 한 가지의 음식 카테고리만 다루는 유튜버도 등장했어요. 현재 약 4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떡볶퀸님은 채널명에서 알 수 있듯이 떡볶이에 관해서만 소개하는데요. 한 가지 음식만 다루는 것에도 불구하고 구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단순히 많이, 빨리 먹는 것에서 출발했던 먹방 시장이 어느새 니치마켓이 생길 정도로 정말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먹방 콘셉트의 방송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면서 아무리 채널을 돌려도 음식 화면만 계속 나왔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방송가에선 기존에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서 먹성 좋은 연예인들이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담았어요. 또한 단순히 먹는 장면에서 벗어나 8명의 셰프가 게스트 냉장고를 그대로 가져와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시리즈는 큰 히트를 했어요. 많은 스타 셰프를 탄생시키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유튜브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출발한 먹방이 어느새 수많은 인플루언서의 방송 출연을 가능하게 했고 기존의 방송인을 재조명시키기도 했어요. 또 기존의 전통적인 미디어 환경을 변화시키며 대중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답니다. 

 소식좌의 시작은 김숙님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박소현님과 산다라박님의 식습관에 대한 영상을 올리며 이 둘을 소식좌라고 지칭한 것이 원조예요. 이후 박소현, 산다라박님은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 웹 예능 '밥 맛없는 언니들'을 론칭해 새로운 소식 먹방 타이틀을 거머쥐었어요. 먹방이 유행한 이후, 너무 많은 콘텐츠가 나오면서 식상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반대의 케이스가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 것 같아요!

 💙 Weekly Report, 먹방

수 백개의 동영상 중 고기가 등장하지 않는 썸네일을 찾기가 더 힘든 오늘 먹방 카테고리의 1위는 육식맨 채널이네요. 썸네일만 보면 시도할 엄두도 안 나지만 조리 과정을 쭉 따라가 보면 '저 정도면 나도 해볼 만하겠는데?' 싶은 조리법이에요. 이렇게 직접 요리해보고자 하는 구독자를 위해 매 영상 인트로마다 메인 재료가 되는 고기의 구입처와 가격대를 안내해주고 있어요. 더불어, 구하기 까다로운 재료와 향신료 등 꼼꼼하게 알려주는 착한 요리사 육식맨 채널이에요~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95.4만 명입니다.

📌육식맨 채널의 인플스코어는 45.6/60점으로 안정성, 잠재력 그리고 영향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최근 10개의 영상 콘텐츠 평균 좋아요 수는 10,480개로 고기 덕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인플랭크은 S등급으로 누구라고 부러워할만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요. 

📌육식맨 채널의 월 수입 예측은 2,734,427원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요. 

📌군침이 싹~ 도는 영상인데요, 육식맨 채널에서 가장 최근에 올라온 영상이에요! 

📌만리 채널의 인플스코어는 47.9/60점으로 안정성, 잠재력 그리고 수익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인플랭크은 S등급으로 누구라고 부러워할만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요. 

📌만리 채널의 월 수입 예측은  7,972,573원으로 아주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요. 

📌아빠와 함께하는 먹방 영상이네요. 만리채널에서 가장 최근에 올라온 영상이에요! 만리님과 함께 먹투(먹기+전투)준비하러 가실까요~?

🌟 오늘의 딥다이브 주인공은 '먹방프로듀서 에드머'님 입니다.🌟

 에드머님과 솔직담백한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바로 보시죠~   

에드머님이 더 궁금하시다면~?

👉에드머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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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크리에이터 오킹이 지상파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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